몇달간 아이들 수영 강습을 받는 중입니다. 배우는 아이들이 다 귀한 자식들이고 배우는 모습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야 저도 엄마로 같은 맘이지만, 수영장 촬영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거의 매주 영상 촬영하시는 학부모들을 보게 됩니다. 한번은 한두 번 사진 촬영도 아니고 동영상에 수영복 입고 있는 (비록 아이라 하더라도) 제 아이 모습이 계속 담기는 것을 봤기에 매우 불쾌하여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아주 미안해하시면서 삭제해주셨어요. 그런데 거의 매주 영상 촬영하시는 분을 봅게 됩니다. ... 지금도 옆에서 제 아이 모습이 동영상에 담기네요. ㅠㅠ 불편한 말 하기가 쉽지가 않아 그냥 보고만 있는데.. 선생님들은 매시간 무슨 피해입니까?! 해킹도 빈번한 요즘입니다. 영상을 카톡으로 보내고 블로그에도 올리고 하시는데 부모님들 의도와 상관 없이 어떻게 유통될지 아무도 모르는 세상입니다. 저는 영상 및 사진 촬영에 대해서 수업신청할 때 각서라도 받아주심 좋겠습니다. 유리면에 크게 배너도 붙이고요 발각시 수업금지 조치도요. 참다 참다 의견 제기합니다.
담당자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