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관에서 요가를 배우고 있는 회원입니다. 최근 송파구 체육회가 좁아서 시설 확장을 위해 체육회관 2층 시설에 복싱장을 설치하고 이로 인해 그 룸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지거나 통합, 축소 또는 다른룸을 나눠서 사용하게 된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체육문회회관의 본질은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인데 행정처리하는 기관을 위해 본질을 왜곡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복싱장이 설치된다면 아무리 방음을 한다고 해도 아침 6시부터 옆방에서 요가프로그램을 하는 곳에 소음이 없다고 할 수 없고, 많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겍 불편을 초래하거나 회원수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행정시설이 부족하면 다른 방도를 찾아야지 체육시설을 축소하거나 통합한다는 발상을 하는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힘의 논리에 밀려서 어쩔수 없이 회관이나 공단에서도 양보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런 사실이 있다면 회원들에게 고지해서 의견을 수렴하거나 하는 절차라도 거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담당자 답변